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가교역할을 맡으며 인재양성에 도움을 주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이하 학교운영위회장)에 여덕현 청남중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또 교육가족으로 학부모 입장을 대변하고 교육현장에 전달하는 학부모회연합회장(이하 학부모회장)에는 신인석 청양고학부모회장이 추대됐다.

여덕현 학교운영위회장과 신인석 학부모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직책을 맡게 됐다.

2015학년도 학교운영위회장과 학부모회장은 지난 16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재정 설명회에서 유임이 결정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은자 교육장과 장학사, 군내 학교장과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매년 학교별로 임원진을 새로 뽑고 한 해 동안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학부모연합회는 학교별로 조직된 모임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도교육청과 청양교육지원청 등에 전달하고, 선진학교 견학 등 청양교육발전을 위한 활동을 갖게 된다.

여덕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청양군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올해는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체계적인 모임을 갖고 활동하겠다. 학교운영위원회의 목적이 공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3년 연속 학부모연합회를 이끌게 된 신인석 회장은 “청양은 학생 수가 적다보니 학부모회도 침체된 것 같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향상된다”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지원청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교육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