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2015년 교육재정 설명회’를 갖고 주요업무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은자 교육장과 장학사,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과 청양교육지원청의 올해 교육재정 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식을 설명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역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지원청은 또 교육재정 설명과 함께 학교별 바람과 숙원내용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경 정산초학부모회장은 “토요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노문선 정산중운영위원장은 “농촌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향상으로 전문 외부강사 초빙”을 건의했다.

권병태 장평초운영위원장은 “장평면 일부 마을 학생들이 타 지역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학군정비와 장평초 교육환경개선으로 우레탄 트랙 설치”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청양초 주변 횡단보도 페인트도색, 청양고 사거리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시야확보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은자 교육장은 “질의내용은 담당자들과 협의하고, 지자체와도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