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대통사를 찾아서’에서 주장
▲ '수수께끼의 대통사를 찾아서' 표지
필자는 대통사지의 위치에 대해 “‘공주목지도’와 ‘여지도서’ 등 여러 지도에 표기된 大通橋의 존재와 ‘大通’명 기와의 출토, 그리고 반죽동 당간지주 등의 위치로 보아 반죽동, 봉황동 금학동 일대로 압축”했다. 이어 “가루베 지온에 의해 설정된 대통사지는 제민천의 서쪽과 거의 인접해 있어 홍수 발생 시 범람지역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조 원장은 “현 공주박물관에 전시된 석조광배가 공주교육대 부근에서 옮겨졌음을 확인, 대통교와 GIS분석도, 그리고 백제시대의 석조광배와 불상, 石井蓋石, 와당 및 통일신라~고려시대의 건물지와 초석 석탑 부재, 석조여래좌상, 석조보살좌상 등의 유구와 유물 등을 볼 때 금학동사지가 대통사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통사지의 위치를 공주교육대 주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