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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를 새 브랜드로 발전시켜야”

제4회 공주학연구투어, 한국의 도자문화와 분청사기

2015.02.09(월) 20:45:32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제4회 공주학연구투어 ‘한국의 도자문화와 분청사기’ 행사로 지난 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도자공예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을 다녀왔다.
공주대 공주학연구원과 공주향토문화연구회가 주최하고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과 이삼평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공주문화에 관심을 가진 4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고궁박물관에서 일본 오키나와의 류큐왕국 유물전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폼페이특별전이 열려 두 지역을 함께 관람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분청사기를 살펴보는 회원들

▲ 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분청사기를 살펴보는 회원들


윤용혁 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장은 “13세기에 류큐왕국에 고려 장인의 연대(계유년)가 새겨진 명문기와가 발굴되었는데 조선 영조시대에 기록을 보아 류큐왕국이 조선과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大天’ 명문기와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굴되고 연꽃무늬 와당도 진도 용장성에서 발굴되었으며 류큐의 대표상품으로 분청사기를 꼽는데 이곳의 분청사기는 한국적인 특징을 많이 닮았다”며 류큐왕국이 고려시대부터 교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류큐왕국의 구스크유적지와 관련유산 지도

▲ 류큐왕국의 구스크유적지와 관련유산 지도

박물관에 ㅈ너시된 학봉리 분청사기

▲ 박물관에 전시된 학봉리 분청사기


공주대 노혜신 교수는 “우리나라 현대 도자기 문화는 일제 때 말상정책에 의해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1950년대 진정한 현대한국도자문화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1970년대 미국에 의해 도자기를 그릇에서 예술품으로 변환시켜 제2의 도자기 말살정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이어 “1980년대에서야 전통도예의 부활과 함께 2000년대에 공방도자문화가 활성화되었다”며 현대한국도자역사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답사에는 박수현 국회의원이 중앙박물관으로 달려와 도자공예관에 전시된 공주 학봉리 철화 분청사기와 파편을 둘러 보면서 “우리지역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를 여기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분청사기를 공주의 새 브랜드로 발전시켜 공주의 새로운 관광산업자원으로 육성시켜 공주문화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힘을 다 하겠다”면서 회원들과 심도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폼페이특별전앞에서 기념촬영

▲ 폼페이특별전앞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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