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들도 문구 전달로 후배사랑 실천
이양재 회장, 고향학교 의약품 기증
2015.01.28(수) 17:36:45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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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ynews)
▲ 남양초 학생들이 이양재 회장과 동창생이 보내준 의약품과 문구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진웅약품 이양재 회장과 동창생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이 회장은 비봉면 양사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의약품 제조업을 하며 해마다 고향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구급약과 구충약 등 의약품을 기증하고 있다. 의약품은 청양중학교 동창인 박현태 남양초교장이 재직하는 학교에 전달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일에도 박현태 교장이 근무하는 남양초에 구급약과 구충약 등 의약품을 보내왔다. 이날 남양초에는 이 회장의 의약품 외에도 박일상, 고영환 동창생이 마련한 문구와 수건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박현태 교장은 “동창생이 보내준 구충약 및 문구와 수건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에게 나눠줬다”며 “고향인재의 건강증진과 학업에 도움을 주는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