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공주시지회(회장 장원석)가 1월 26일 정회원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장 회장은 이날 모임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배부하면서 “지난해는 참으로 힘든 항해였다”고 서두를 연 뒤 “지난해는 낭비성있는 중복행사를 지양한 결과 2013년보다 적자를 덜 냈다”며 “올해도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주차장, 종량제 봉투 등)으로 회원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하겠다. 특히 올해는 일반상품권 대신 지역상품권(1,700만원)을 준비한 것은 장애인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뜻”이라고 밝히면서 올해도 일자리를 증가시키겠다는 약속으로 인사말을 가름했다.

▲ 장원석 회장의 인사말

특히 이날 모임에는 황윤상 법학박사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공주시지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장원석 회장과 MOU를 체결했다.
황윤상 고문변호사는 “법은 일상적으로 필요한 것이므로 개인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법률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자문변호사로서 장애인을 위해 최선의 자문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장원석 회장과 황윤상 변호사가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

윤석우 충청남도의원은 “장애인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 문화복지위원으로서 최선의 모범답안을 내겠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공주시의회 박병수 부의장은 “장원석 회장이 여러분을 대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도 장애인들을 위한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분이 뒤에서 밀어달라”며 시정에도 관심을 갖어주길 당부했다.
시 복지과 한기두 계장이 2015년 장애인 복지시책(장애인 염금수당, 통합카드 발급신청 안내 등)을 설명 후 이어 지난해 정기회원을 많이 추천한 차금호 조직과장과 구송복 탄천분회장에게 감사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한편 우리보청기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청기 할인행사(90만원→34만원으로)를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복지카드소지자(청각장애인 등록자)가 대상자이다.

▲ 회원들이 지역상품권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