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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반 운영

백신접종 강화…의심가축 신고 당부

2015.01.02(금) 15:38:41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군구제역특별방역대책반운영 1


청양군은 충북 진천, 청주, 증평, 음성뿐만 아니라 충남 천안까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겨울철이 구제역 발생확률이 높은 만큼 축산농가의 철저한 축사관리와 일반인들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청양이 이처럼 구제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은 것은 2010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군내 50여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서다.

당시 지역에는 소와 돼지 등 2631마리의 가축이 매몰처리 됐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1개 방역초소가 운영됐다. 축산농가 또한 가축 이동제한 등 제재로 판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대규모 피해와 주민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긴급 추가백신을 지원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백신은 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지난 11월(1049호 1만1363두)과 이달(보강지원 8500두) 두 차례 지원됐다.

군은 또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지원, 축사소독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발생상황을 실시간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해 주의를 주고 있으며, 농장에 구제역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열리는 송년회 등 각종 축산관련 행사를 금지토록 했다.

군은 이외에도 겨울철 구제역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AI를 막기 위해 군청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군내 가축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창진 군청 축산담당은 “청양은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도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우제류 사육농가에 백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제역은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만큼 축산농가는 축사 출입구와 농장내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이나 자리는 피해야 한다. 일반인도 축산농가 방문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축산농가는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했을 시에는 1588-9060, 1588-4060, 940-2313, 010-5421-5539로 신고해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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