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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청수영성을 알리는 충청수영 장교청

고위관료가 묵었던 곳

2014.12.21(일) 19:23:25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 설치됐다가 고종 때 문을 닫은 수군의 주둔지입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충청수영 산하에 배속된 군선과 병력만도 142척에 8000여 명. 과거 오천항이 얼마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천항을 중심으로 한양으로 올라가던 왜군등을 막는 중요한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선시대 서해의 해군사령부 충청수영성의 대표시설로 경치가 가장 뛰어났다는 누각 ‘영보정(永保亭)’이 복원된다고 합니다.

영보정은 다산 정약용이 “세상에서 호수, 바위, 정자, 누각의 뛰어난 경치를 논하는 사람들은 영보정(永保亭)을 으뜸으로 꼽는다” 고 하였습니다. 보통 영보정은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정으로 많이들 알려져 있습니다.
 

 충청수영성 장교청으로 올라가는길

▲ 충청수영성 장교청으로 올라가는길


연산군 11년(1504년)에 수군절도사로 부임한 이량(李良)에 의해 지어진 뒤 500여년 만에 다시 세워지며 1878년 화재로 불탄 뒤 137년 만에 영보정이 다시 지어지면 한번 와봐야 되겠습니다.

충청수영성 장교청

▲ 충청수영성 객사


이곳 충청수영 장교청은 객사, 공해관의 삼문, 진휼청만 남아 있는데 이 건 물은 오천초등학교 자리에서 옮겨진 충청수영 객사입니다.이 객사의 이름은 운주헌으로 이 건물 앞에있는 산문은 수군절도사가 집무하던 공해관의 출입문 역할을 했습니다.

보강되고 있는 객사

▲ 보강되고 있는 객사


지금은 옛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공사중이더군요. 2015년쯤 완공될 것 같습니다. 뼈대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짓는 것이나 다를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출입구 역할을 하던 삼문

▲ 출입구 역할을 하던 삼문


이 건물은 수사의 집무실이었던 공해관 출입문 역할을 하던 삼문입니다.

삼문과 객사와는 별도의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객사와 함께 옮겨져서 보존되고 있습니다. 현판은 김가진이 썼다고 합니다. 충청수영성은 다양한 건물이 있었는데 얼마 남지 않았던 건물중에 두개가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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