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희생정신 잊지 말자’
군, 제51회 전몰군경 추계제향 봉행
2014.11.18(화) 10:21:26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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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ynews)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제51회 청양군 전몰군경 추계 제향’이 지난 3일 청양읍 충령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이석화 군수, 윤성로 전몰군경유족회회장, 한홍희 전몰군경 227복지회장, 보훈단체관계자, 미망인회와 유족,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다.
행사는 헌작, 227복지회장 제문낭독, 내빈인사, 독경, 조총발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헌작은 초헌 미망인회 이영민·성시분, 아헌 윤성로 전몰군경유족회회장, 종헌을 임선규 전몰군경 유자녀대표가 맡았다.
독경은 봉안사 만종 스님이 맡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의 안녕을 염원했다.
한홍희 227복지회장은 제문낭독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조국이 자유민주주의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후손들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지역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충령사에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산화한 전몰군경과 국토방위에 헌신한 군경 등 633분의 호국영령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