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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당진과 아산을 가르는 삽교천방조제

최대규모의 농경지 확장

2014.10.24(금) 17:00:04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삽교천방조제가 건설된 것은 1979년으로 약 3년만에 삽교호가 만들어진 역사적인 날입니다.

삽교천방조제를 건너면 아산이고 다시 건너오면 당진입니다. 무려 25년전에 만들어져서 각종 용지로 사용되는 그날은 한국의 토목사업의 기본을 보여주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바닷물의 역류를 막고 강물을 담게 될 다목적 방조제는 길이가 무려 3,360m 나 됩니다. 당시에는 국내에서 최장 방조제였습니다.

아산방향 방조제

▲ 아산방향 방조제

저 건너편은 바로 아산입니다. 우측으로는 팔천사백 만톤의 저수량의 바다를 막아 만든 인공담수호입니다. 이 방조제 건설으로 인해 당진, 아산, 예산, 홍성에 광할한 평야가 펼쳐집니다.

당진방향 방조제

▲ 당진방향 방조제

이 방향은 당진입니다. 이 방조제 뚝에 올라와서 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트인듯한 느낌이 듭니다. 당시에는 먹고사는것이 고민이 되던때였습니다. 물을 공급해주고 가난 없는 농촌을 꿈꾸는 세상이 바야흐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이도 기억하지 못하는 보릿고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곳 상단부에는 사면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는데 경사면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사면보호공이 파압에도 견디기 위해 콘크리트로 포장되었습니다.

삽교관광지 가는길

▲ 삽교관광지 가는길

이곳으로 가면 삽교관광지로 횟집이 정말 많이 있더군요.
전천후농토개조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만든 이곳은 지금도 여름에는 관광객이 적지 않게 찾는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배수갑문 문비상단에는 철골콘크리트 구조의 지수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담수호

▲ 담수호


삽교천 방조제가 만들어져서 저 건너편에 엄청난 담수호가 만들어졌습니다.
농사를 하는데 있어서 관계용수는 필수이고 공업을 활성화하는데 있어서도 공업용수도 꼭 필요합니다.

삽교천은 기존에는 하구가 불규칙해서 버려지는 땅이 많았고 바다에 가까워서 농경지가 염해를 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조수와 홍수로 인한 피해때문에 농토보존을 위해 많은 유지보수비가 들어갔던 곳입니다.

삽교관광지

▲ 삽교관광지



연간 75,000톤의 식량이 증산되고 1,000ha가 넘는 농경지가 확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삽교관광지가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된것은 서해고속도로 개통 때문이기도 합니다. 서해안에서 국민관광지로 매김한 이곳 삽교관광지와 삽교함상공원은 가족단위뿐만이 아니라 연인끼리도 많이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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