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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근로센터 ‘백세김’ 해썹인증 획득

최고의 식품안전성 확인…소비시장 개척만 남아

2014.10.17(금) 15:26:07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임원진이 해썹 인증 획득을 기뻐하고 있다.

▲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임원진이 해썹 인증 획득을 기뻐하고 있다.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시설장 이중연)에서 생산되는 백세김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이하 해썹) 인증을 획득, 제품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세김 해썹인증은 최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먹을거리 안전도 검사 중 최고여서 앞으로 대형 급식소와 마트 등 판로개척에도 유리해졌다.

이번 해썹인증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조사원이 청양의 김 제조 현장을 직접방문하고 원료와 시설 등 유통과정 전반에서 심사를 받은 뒤 획득했다.

장애인근로센터는 지난 6월부터 제조, 가공, 조리 등 유통부분 관리를 철저히 해왔으며, 시설 현대화에 노력해 왔다. 지자체도 백세김 명품화를 위해 최신 위생설비와 중점관리 프로그램 구축비용으로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장애인근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기능보강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을 지원, 이를 고가의 금속검출기 구입과 설치로 생산품 안전성을 높인 것도 해썹인증 획득에 도움이 됐다.

장애인재활근로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 백세김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연 시설장은 “해썹 인증을 통해 백세김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장애인재활근로센터는 제품판매를 통해 거둬진 수익을 근로장애인 복지향상에 사용하고, 나아가 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장은 “식약청의 해썹인증은 철저한 검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고, 식품분야는 위생시설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며 “이번 인증은 영업한계를 극복하고 대형 급식소와 마트 등 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는 일반 기업에 취업이 힘든 중증장애인 27명과 직원 6명 등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연 시설장이 부임한 뒤에는 흑자경영을 위해 영업방법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임직원들도 매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활근로센터에서는 일일 전장김 7000여 봉(700상자)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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