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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주변개선사업 주요시설 재검토

설계안 의견분분 최종보고회 무색

2014.10.10(금) 14:02:54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천장호주변개선사업주요시설재검토 1


정산면 천장호 수변 정비사업이 관계자들의 의견차이로 설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군은 칠갑산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내방객들에게 알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사업비 31억 원을 세우고 천장호 수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변 정비사업 설계안이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생각차이를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천장호 수변정비 설계는 전문 업체가 용역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설계업체는 그동안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군 관계자와 논의를 갖고 제2의 출렁다리와 전망대 설치, 황룡정 리모델링 계획안을 마련,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석화 군수와 실·과장,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설계용역업체 담당자 등 지자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설계업체는 수개월간의 협의와 논의결과를 토대로 수변 산책로 조성, 천장호 상류 길이 85m의 출렁다리 설치 및 다리의 양쪽 입구에 용과 호랑이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 황룡정 리모델링에 5억 원 투입 등 설계안을 보고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제2출렁다리 설치와 황룡정 리모델링 부분에서는 입장 차이를 보였다. 전망대 부지도 황룡정 활용방안과 국도변 화단을 이용한 신축 등 의견이 엇갈렸다.

참석자들은 “제2의 출렁다리는 기존 출렁다리가 갖는 의미와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어 추가설치에 타당성이 요구하며, 황룡정은 건물 높이제한으로 전망대로 활용가치가 낮으면 굳이 5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견을 내놨다.

일부 참석자는 또 “천장호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시급한 현안이 주차문제 해결”이라며 “주차장 확보 안이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석화 군수는 “오늘이 천장호 수변정비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 자리이지만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기간이 걸려도 철저한 사업계획 검토가 필요하다.

설계용역업체와 군 관계자들은 사업전반을 재검토하고 충분한 논의를 걸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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