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연대로 교육효과 높인다
동영중·청신여중 합동진로캠프 운영
2014.10.03(금) 11:24:38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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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ynews)
동영중학교(교장 이존구)와 청신여자중학교(교장 강신호)는 소규모 학교 연대교육활동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통합 진로캠프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청신여중에서 열린 행사는 두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진로캠프는 2016년 전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사전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미래 직업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직업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는 직업 골든벨, 나의 꿈을 만드는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 전문가 강의는 청양산림항공관제소 이순재 기장과 임현택 항공엔지니어가 강사로 초빙돼 헬리콥터 조종사와 항공엔지니어 직업을 소개하고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꿈 만들기는 나의 미래모습을 담은 냅킨공예와 인형페인팅, 나의 롤 모델을 표현하는 한지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꿈을 그림으로 표현한 연필꽂이 만들기가 실시됐다.
유영조 청신여중 진로진학상담부장은 “이번 진로캠프는 생생한 직업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조기에 탐색하고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하루라는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강신호 청신여중교장도 “사회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진로캠프는 자유학기제 본격실시를 앞두고 자기주도적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