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산업 한일욱 대표(청양군기업인협의회장)는 지역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화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원모)에 자전거를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성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대표는 학생들이 내 고장 탐사를 통해 애향심을 갖도록 자전거를 기증하게 됐다. 한 대표는 13대의 자전거 기증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팔과 다리, 머리 등 보호 장비도 지원했다.

화성지역아동센터는 지난 4일 화성장로교회에서 김원모 센터장과 한일욱 대표, 화성지역아동센터 교육참여 학생, 내외빈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자전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화성지역아동센터는 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동센터는 기증받은 자전거로 화성면 일원을 둘러보는 ‘내 고장 탐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령과 강릉 등을 방문하는 기차여행도 준비하고 있다.

한일욱 대표는 “농촌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내 고장 탐사하며 애향심을 가졌으면 한다. 농촌의 교육·문화 환경은 도시에 비해 열악하지만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나라와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원모 센터장은 “화성아동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계시며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는 한일욱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아동센터도 지역 아이들이 바른 인재로 자라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