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사무소(면장 김동국)는 민원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면사무소는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방문객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면사무소에서 면민 회의나 행사라도 열리면 우체국, 학교, 농협 등 인근기관 주차장까지 만원이 돼 해당기관 방문객들이 볼멘 목소리를 냈다. 또 도로와 마을길까지 차량이 주차돼 통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자칫 교통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었다.

면사무소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청사 옆에 660㎡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주차장은 민원인 전용으로 사용돼 면사무소 방문을 수월하게 했다.

김동국 면장은 “민원인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업무를 보고 가실 수 있도록 청사 내 주차장을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면은 주민편의를 위해 면단위 단체사무실, 주민자치센터, 여가시설 등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을 군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