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학교 경력교사 배치확대 건의
김지철 교육감 청남초 교육현장 방문
2014.07.11(금) 16:55:37 | 청양신문사
(
lee@cynews)
![농촌학교경력교사배치확대건의 1](/export/media/article_image/20140711/IM0000690570.JPG)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취임에 앞서 농촌 소규모학교 교육현실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23일 청남초등학교(교장 이택현)를 방문했다.
이날 학교방문은 도내 농촌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을 파악하고, 향후 충남의 교육방향을 세우는데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 교육감은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교내외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 학교급식 위생상태 등을 둘러봤다. 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질과 수요자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 함께 학교급식을 먹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학생 수 감소다. 교육시설은 그동안 지원이 이뤄져 현대화가 이뤄졌다. 앞으로 현안은 학생들을 위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고 도교육청도 관련 정책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현 교장은 “청양은 타 시·군에 비해 신규교사 비중이 높다. 경력교사가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연구학교, 진흥학교 등 혜택이 필요하다”며 농촌학교의 경력교사 부족문제 해소를 건의했다.
청남초는 또 당선인 신분으로 학교를 찾은 김 교육감에게 본동 화장실 증축, 학교담장 수리 및 보수, 다목적 강당인 명덕관 색칠 등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