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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공문처리업무 과중하고 숙소 문제도 불편

군내 신규교사들,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토로

2014.06.23(월) 09:08:31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공문처리업무과중하고숙소문제도불편 1


새내기 교사들이 교단에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공문처리로 꼽았으며, 청양에서 생활은 주거환경을 들었다.

신규교사가 공문처리를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교직경험 부족이 원인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대학교를 갓 졸업하고 교육현장에 투입돼 학생지도 외에는 공문서를 작성하거나 처리가 서툴러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청양생활의 어려움은 근무지와 거주지가 멀기 때문이다.

교사들의 상당수는 청양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출퇴근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면 학교수업 준비 등 교육활동에도 차질을 빚는다.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관사를 교사들에게 제공하고는 있으나 현재 보유시설만으로는 신규교사는 물론 일반교사의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청양은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이어서 학생들의 실력파악이 수월하고 교장, 교감, 경험교사 등을 연계한 업무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들었다.

이외에도 신규교사들은 학생지도, 업무처리 시스템, 연간활동계획 등 익숙하지 않은 교육환경을 어려움으로 들었다.

이런 내용은 지난 9일 청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새내기 교직원 청양교육 발전 의견 수렴회’에서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3월 1일자로 청양으로 발령받은 신규 교사와 행정공무원, 김구원 교육장 등 4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함께 했다. 행사목적은 교직생활 100일이 된 교원들을 축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직업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덕현 청남초교사는 “선후배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지도에 문제가 없으나 아직도 수업 외에 업무처리부분이 힘들다. 신규교사들의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수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혜지 청양중교사도 “교사는 학생만 잘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공문이 이처럼 많은 줄 몰랐다. 어떤 것이 우선 처리해야하고 나중에 해야 하는지 아직도 어렵다. 학교적응과 업무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날 신규 교원들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구축과 소통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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