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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학교폭력 솔로몬 지혜로 예방해요”

운곡초, 판단력 신장 학생자치법정 가져

2014.06.13(금) 15:36:32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학교폭력솔로몬지혜로예방해요 1



운곡초등학교(교장 임귀빈)는 학생들에게 법정제도를 이해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 영어체험실에서 ‘제1회 학생자치법정’을 열었다.

이날 학생자치법정에는 3~6학년 고학년 학생 30여명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학교폭력 문제를 다뤘다. 역할분담은 판사, 검사, 변호사, 서기, 배심원, 질서담당관 등으로 구분됐다.

운곡초가 모의법정을 열게 된 것은 학생들이 법치국가의 원리를 이해하고 법 집행에 참여하면서 준법정신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의법정은 ‘학교생활에서 벌점을 받은 학생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란 주제로 검사가 해당 문제를 기소하고 변호사가 변론하며, 배심원은 처벌방법을 논의하고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주장이 판결에 반영되도록 열띤 공방을 펼쳤다.

재판의 결론은 판사역할을 맡은 학생이 모든 의견을 수합해 서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배심원 역할을 맡았던 윤숙연 학생(6학년)은 “모의법정에 직접 참여 해 보니 검사와 변호사 모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서로가 자신의 주장이 판결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법정이 낯설고 생소했지만 텔레비전을 통해 보던 장면이 조금은 이해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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