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신대리에 조성된 운곡 제2농공단지 공장터 90%가 분양되는 등 순조로운 조성 상황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공장터를 분양 받은 입주예정 업체는 ㈜ 나무들, 덕수상사, 우양냉동식품, 그린텍, 한궁세계화연구소, 영수식품 등 6개 업체다. 이 제조업체들은 주로 농산가공품과 산업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입주예정 업체가 공장 설립과 가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호간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투자협약 체결식(MOU)을 가졌다.

협약내용은 ‘군은 공장가동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업체는 조속한 공장가동을 위해 내년부터 투자를 실시한다’는 사회적 책임이행이 담겨져 있다.

업체대표들은 공장터와 지리적 위치에 만족하며 “공장을 더욱 번창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올해 안에 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업체들이 400여명의 고용창출과 16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