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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봉헌예배

‘세월호’ 참사 애도…헌금 모아 기탁하기도

2014.04.29(화) 18:11:21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기독교연합회부활절연합봉헌예배 1


청양군기독교연합회(회장 홍석오 목사)가 주관한 부활절 청양지역 연합예배가 지난 20일 청양감리교회 예배당에서 봉헌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군내 38개 교회에서 1000여명이 넘는 신도들이 참석해 예수의 고뇌와 부활을 기렸다.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신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우고 입구까지 줄을 서자 이들의 편의를 위해 접의자를 비치하고 영상기기로 예배의식을 실시간 보여줬다.

청양감리교회찬양단의 찬양으로 문을 연 연합예배는 이기영 부회장(중앙장로교회)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리는 묵도, 찬송, 교독문 낭독, 예배기도, 청양침례교회 홍지훈 학생의 특별찬양, 성경봉독, 문미애 권사가 지휘를 맡은 연합성가대의 찬양, 공로패 전달, 헌금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것을 깊이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가족을 위한 별도의 기도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또 부활절 예배헌금으로 모아진 160만원을 여객선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연합예배에서는 6월4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유세기간뿐만 아니라 당선이 되서도 주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공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북한선교, 지역 복음전파 확대 등이 다뤄졌다.

홍석오 연합회장은 “세월호 참사에서도 보여주듯 선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단체나 조직의 지도자도 자신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는 6.4 지방선거에서는 주민을 섬기고 복지도 책임지는 바른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부활의 증인-행복한자들’라는 성경말씀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앞에서 믿음을 보여야 하고, 책임을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목회자는 항상 신도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사명감을 갖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지난 1년간 연합회장을 맡으며 군내 교회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김원모 목사(화성장로교회)에게 고마움이 담김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독교연합회와 연합선교회, 국제와이즈멘 뉴청양클럽은 오현, 이범달, 임세빈 원로 및 은퇴목사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김재관 목사(아름다운교회)와 정용분 사모(양사감리교회)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청양군기독교연합회는 홍석오 회장, 총무 이희철, 서기 최용준, 회계 박위주·이영경, 감사를 윤재천 목사가 맡고 있으며, 각 교단대표로 감리교 이남식·김종태, 장로교 이기영, 기성 옥윤진, 예성 최세진, 침례교에 박주원 목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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