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식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몸 아끼지 않고 발품 팔아가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공주시의원 선거 배찬식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라선거구)가 1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유권자 곁으로 다가갔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박수현 국회의원과 같이 해온 오랜 기간이 보람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로 다가와 이런 정치의 꿈을 꾸는 자리를 갖게 됐다." 며 "따뜻한 마음과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해 시의회에 꼭 입성하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성경구절을 언급해 가며 개소식을 축하하고 배 예비후보와 힘든 정치역정을 함께 해온 시간을 떠올려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박 의원은 "묵묵히 힘든 길을 같이 걸어온 배 예비후보의 오늘 개소식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 며 "배 예비후보는 제 분신과도 같은 사람이다. 다섯 손가락 깨물면 다 아픈 것처럼 새끼손가락과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지지를 보내달라" 고 호소했다.

김승환 공주성결교회 목사는 "배 예비후보와 25년 동안 교회에서 동고동락 했다. 속이 꽉 차고 알찬 배추라고 생각하고 시의 일꾼으로 부려먹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임각철 충남도 정책특보, 김정섭·고광철 공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도·시의원 예비후보,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배 예비후보의 당복 착복식과 개소식 축하 떡 절단식도 열렸다.

배 예비후보는 박수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안희정 도지사 선거 조직특보, (사)공주시 자연보호협의회 사무국장, 공주북중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공주시 등산연합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