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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페이스북의 장단점과 꼴볼견 친구들

SNS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문이다.

2014.04.04(금) 01:47:31 | 모과 (이메일주소:moga52@hanmail.net
               	moga52@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구가 13억을 돌파했다고 한다. 중국 다음으로 큰 나라의 인구 수라고도 했다. 컴퓨터에 서투른 나까지 독학으로 페이스북을 만들어서 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페이스북의 좋은 점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한 작가나 대학교수 종교인들이 매일 깨우침을 주는 짧은 글을 올려준다. 어떤 날은 그 글귀 때문에 머릿속이 환해질 때도 있다. 나는 독서를 많이 한 편인데, 늘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문학만 읽어서 역사나 사회 분야에 취약하다.

페이스북을 하면서 전혀 생각도 못했던 사실을 알 때는 내가 갑자기 유식해지는 느낌 까지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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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친구들은 실명을 쓰고 학력 등 자기소개를 투명하게 해서 상대방을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친구가 아니라도 전체공개로 해 놓은 사람의 글은 자유롭게 읽을 수가 있는 점도 좋다.

그러나 때론 꼴불견 친구들 때문에 짜증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1. 하루에 10개 이상 올려서 남의 글을 밀려가게 하는 사람
2. 음주 페이스북을 하는지 밑도 끝도 없는 혼잣말을 써놓는 사람
3. 장사하는 것은 서로 정보 공유이고 좋지만 계속 자기 물건 광고만 하는 사람. (자기가 가본 다른 맛집도 가끔 해주면 좋겠다.)
4. 친해봤자 온라인 친구인데 오프라인 모임에서 다른 사람을 잘 아는 것 같이 평가하는 사람. 특히 험담을 하는 사람.
5. 다른 사람의 의견도 인정하면 좋겠는데 댓글로 끝까지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는 사람.
6. 나는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모임으로 일방적으로 초대하는 사람
 
그러나 페이스북의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내가 SNS를 하는 이유는 세상과의 교류가 최고의 목적이다. 우물 안 개구리인 내가 우물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SNS 활용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북의 단점은 검색 기능이 없는 휘발성 공간이라는 것이다. 너무 긴 글은  스마트폰으로 읽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인해서 블로그가 일시적으로 위축돼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활성화될 것 같다. 트위터는 이미  쇠퇴하는 기분까지 든다. 블로거들은 네티즌을 위해서 성실하고 꾸준하게  신뢰받을 기사를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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