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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가정의 행복과 지역 발전 기원

비봉면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

2014.02.21(금) 15:05:11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가정의행복과지역발전기원 1


청양군 비봉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10회 비봉면 달집태우기’ 행사가 정월대보름인 지난 14일 비봉면 우체국 옆 노지에서 펼쳐졌다.

이날 달집태우기는 가람풍물패(회장 라창흠)가 주관하고 비봉면사무소(면장 김성진)와 비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복)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가람풍물패는 행사장 달집, 비봉면지구대, 면사무소, 보건소, 농협, 소방창고, 우체국 행사장 등 면소재지 주요 시설을 도는 길놀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길놀이가 끝난 뒤에는 가남초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또래소리사물단(단장 김영국)이 신명나는 사물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면민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는 초헌관 유병권 명예군수, 아헌관 이진우 문화원장, 종헌관을 김성진 면장이 맡아 진행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달집태우기로 가정, 비봉면, 국가의 액운이 모두 사라지길 바란다”며 “모든 면민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고 비봉면 발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라창흠 회장은 “비봉면 달집태우기는 풍물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것이 청양군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구제역이 발생해 행사를 열지 못했던 2011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10회를 맞을 만큼 역사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라 회장은 또 “달집태우기는 지난해 액운을 달집과 함께 태워 없애는 것인 만큼 올해도 지역과 면민들이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가람풍물패는 달집태우기가 끝난 뒤 세시풍속인 쥐불놀이 체험을 실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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