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곁에 저희들이 있어요"
청양 다솜회와 성무관, 요양시설 방문 봉사 펼쳐
2014.01.27(월) 12:44:52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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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sk@hanmail.net)
![quot여러분곁에저희들이있어요quot 1](/export/media/article_image/20140127/IM0000641920.jpg)
▲봉사활동 후 요양원 입소 어른들과 함께 한 다솜회원들과 성무관 관원들.
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다솜회(회장 채창신) 회원 14명과 청양군경호합기도 성무관(관장 홍문표) 관원 10명(시범단)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노인요양시설인 소망의집과 새생명요양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설 명절을 앞두고 요양원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해 다솜회는 준비해간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말동무가 돼 주기도 했다. 성무관 합기도 시범단도 쌍절곤돌리기·낙법·호신술·격파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범단은 청양초등학교 3학년부터 청양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부 청양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공연을 지켜본 어르신은 “무료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 다솜회와 시범단원들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활기차고 기분도 좋다”며 “학생들의 기합소리가 우렁차 나또한 저절로 힘이 솟는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멋진 시범을 보여준 백동성 학생은 “공연 중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뿌듯하다”며 “비록 우리들의 작은 공연이지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