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과 소망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그냥 강물이 흘러가듯 아무런 생각 없이 세월을 흘러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고 요동치는 소리에 놀라 깨어나게 된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늦었다.

우리가 인생을 보람 있게 살려면 최소한 10년 후 나의 모습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10년 후의 이것이 바로 내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내 인생이다’ 하고 자신이 원하는 분명한 소망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다. 그저 시간 나는 대로 컴퓨
터 게임이나 TV 쇼 같은 순간적인 만족에 중독되어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꿈이 없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과 TV를 즐겨보는 학생들은 생각하고 외우고 어려운 것을 참아내는 인내심도 전혀 없다. 모든 것을 순간적인 만족과 자기 감정에 따라서 행동한다.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이 없는 사람은 한번 뿐인 자기 인생을 아무런 생각 없이 살아간다.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자는 마치 강물에 떠내려가는 보트와 같아서 어느 날 갑자기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변화고 싶으면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한번 진지하게 그려보아야 한다. 과연 10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 10년 후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10년 후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는 어디에 내 관심을 쏟을 것인가? 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10년 후 모습은 어떤가?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가? 많은 사람들은 꿈이 분명하지 않다. 설령 꿈이 있다고 해도 자신이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없다. 꿈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이 없으면 꿈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꿈이 있는 자는 자신의 10년 후의 모습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잠재의식 속에도 그 꿈을 생각하며 그 꿈이 지금 이루어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꿈이 있고 믿음이 확실하다면 분명한 꿈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최소한 하루의 생활계획을 짜고 한 달, 나아가 일 년, 10년의 계획을 짜야 한다.

삶의 전략을 짜려면 지난 10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또 다시 그런 좌절과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게으름이 문제라면 게으름을 끊어버리고, 육신이 연약하면 육신을 강하게 해야 하고, 인간관계가 문제가 있었다면 결점을 고치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점을 다른 사람이 비난하면 다른 사람의 비난을 겸허히 인정하고 자신을 고치려는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 그러면 자신의 지난 세월의 실패와 좌절이 오히려 자신의 10년 후를 바로세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