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 모양의 초석잠 뿌리
기억력 증진, 치매, 중풍 뇌질환 약 효과
2013.11.15(금) 00:18:42 | 김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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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images/cnportal/bbs_info.gif)
약초, 또는 기호식품으로 알려진 초석잠. 초석잠은 얼핏 보아 고동 같기도 하고 누에 같기도 하다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초석잠 농사를 지어서 캤다. 초석잠은 중국이 원산지로 13세기에 이미 재배되었다고 한다.
동네에 초석잠 농사짓는 분이 계셔서 먹어보고 약이 된다고 해서 심었다. 종자는 작년에 캔 자리에서 싹이 난 것을 파다 옮겨 심었다. 한번 심어놓으면 덜 캐어낸 자리에서 봄이 되면 다시 나온다. 그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초석잠은 우윳빛처럼 빛나고 씹히는 식감이 아삭거리며 달콤하고 독이 없어서 기호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초석잠은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날것이나 쪄서먹어도 되고 마늘장아찌처럼 담아서 밥 반찬을 해서 먹어도 무방하다.
약효는 노인성 치매방지, 뇌경색 예방 을 방지하고 기억력을 증진한다고 도 한다. 또 물이 흐르는 종기에는 초석잠 말린 가루를 상처에 뿌려주고, 생것을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초석잠은 한 뿌리가 다단계로 되어있고 옆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캐기도 좋다.
![고동모양의초석잠뿌리 1](/export/media/article_image/20131115/IM0000617455.jpg)
초석잠 밭
초석잠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