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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반도, 서해안시대의 변화된 관광패턴을 주도하자!

18일, 군 문예회관서 태안군관광발전 포럼 개최

2013.10.22(화) 23:18:48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태안반도서해안시대의변화된관광패턴을주도하자 1

 


서해안 시대 변화된 관광패턴 어떻게 대응할것인가? 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마련된 2013 태안관광발전포럼이 전문가와 관광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회장 김의종)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진화하는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태안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의 태안관광을 진단하고 미래의 관광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하일성(프로야구 해설가)씨가 초청돼 ‘프로정신과 리더십’이라는 열띤 초청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각 분야의 관광발전에 대한 주제 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신문웅 군관광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문제능((사)캠핑아웃도어진흥원 이사)씨의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대응책과 개선방향’ △최한진(근흥면주민자치위원장)씨의 ‘태안반도 마리나 시설 유치가능성’ △명수남(전 태안문화원장)씨의 ‘태안지역 체험관광 현황과 문제점’이란 3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지정 토론자에는 윤현돈 군해수욕장번영회 연합회장, 석영준 백석예술대 교수, 김용민 태안해안국립공원 원북 분소장, 문승국 군관광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통한 관광태안의 발전을 모색했다.
주제 발제를 통해 문제능 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고 프라이보시가 보장되며 안전하고 편안한 테마 및 체험 등 즐길거리가 많은 캠핑장이 캠퍼들이 희망하는 캠핑장임으로 이러한 곳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한진 위원장은 제2주제 발표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서 해양관광권 거점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관광객 먹거리 특화 개발 확대 등을 위해 태안반도 마리나 시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명수남 원장은 제3주제 발표를 통해 태안지역 체험관광 현황과 문제점을 되짚고 체험마을의 자생능력 함양과 양적확대보다 기존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한 사후관리를 통해 도시민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차별화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정 토론에서 윤현돈 회장은 태안군이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이후 태안군이 용도 지정을 못하고 있어 재산상 손해가 크다며 개선책을 요구하고 태안군의 대표축제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석영준 교수는 캠퍼들의 천국인 태안이 더욱 발전하려면 기화장실, 샤워실 등 고정적인 기반 시설이 전 해수욕장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소장은 안전한 캠핑을 위한 대책 마련과 사계절 캠핑을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이어 문승국 부회장은 마리나 시설의 입지 조건을 위한 기본 타당성 조사의 반영이 우선이라며 마리나 시설의 유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태안관광이나 축제를 위한 TF팀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다음은 문제능 이사가 발표한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대응책과 개선방향’의 전문이다.

태안반도서해안시대의변화된관광패턴을주도하자 2

 


 
1.캠핑장제도개선
[국민여가캠핑장 지정]
 
2005년부터 실시하여 현재56개소 지정,2016년까지 80개소 지정 계획으로, 10억~20억 예산에 맞춘 천편일률적인 캠핑장을 양산중임.
양질의 캠핑장지원 방향도 좋지만 한곳에 고정 숙영시설등 집중투자보다는 골고루 많은 곳에 지원이 바람직함.
개선방향)
 
지원기금을 한곳에 집중 지원하기 보다는 캠핑하기에 꼭 필요한 공공편의시설 지원등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배정하면 좋을듯함.(화장실,샤워실,개수대등)
캠핑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결함과 편리함, 안락함과 더불어 전원적이고, 소박한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계획하면 좋을듯함.
고비용 시설투자대신 저비용 공공시설 투자로 캠핑수요 해결

2.민간운영캠핑장
 
현재는 개별법을 위반하고 영업중인 민간캠핑장이 많은 상황이지만, 수요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공급이 충분 할 때까지 조건부 제도권내로 끌어 들이는 방법을 제안

개선방향)
 
*등록기준완화로 사업자등록의무(캠핑장에 관한 정확한 세목지정 필요:카드,현금영수증 발행)
*실시간예약을 통한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혼란방지(선착순X)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선호도가 가장높은 데크 설치를 권장하며,
개별법에서 캠핑장 목적으로 전용할 경우 전용에 따른 개발부담금을 경감 해 주는 것이 좋을 듯함(캠핑장으로의 전용목적외에 다른 시설로의 전용을 금지하며, 캠핑장 폐쇠 후 원상복구 전제)
 
3.정부,태안군
 
*캠핑장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샤워실 지원
*소년,소녀가장등 캠핑체험지원-글램핑활용
(캠핑장이용료할인, 태안사랑상품권활용)
*캠핑전용카드발행
예시) :1년 이용료3만원 선납부시 -카드발행- 캠핑장이용료 할인~
마련된 기금으로 캠핑관련 시설지원. 동참하는 캠핑장은 정부에서 시설지원 및
마케팅 홍보서비스등 인센티브제공
*캠핑장 등급제실시로 캠퍼는 시설이 좋은 캠핑장과 시설이 안 좋은 캠핑장의 정보제공 목적.
 
4.태안해안국립공원
천혜의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경우 지난 몇 년동안 계속된 태풍피해등으로
피해목과 고사목이 많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시설투자지원으로 캠핑장을 운영하면 좋을 듯함.
현재,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경우 일부 해변에서 (6월1일~8월31일)
취사 및 야영지정장소가 운영되는데, 이시기는 여름철으로 우기와 태풍,폭염,모기등 해충이 가장 극심한 상황으로 캠핑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기간조정이 필요함.
전기등의 편의시설은 불편하더라도 공공의 깨끗한 화장실,샤워실,개수대등의 설치운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캠핑하기 가장좋은 봄,가을까지 개방한다면 ,국립공원이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저렴하게 캠핑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임.
현재 몽산포해수욕장의 경우 난민촌 같은 모습이며, 일반캠핑장이나 국민여가캠핑장의 경우도 공동주택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개인적인 공간확보가 되지 않고 있음.
 
5.캠퍼들이 희망하는 캠핑장은?
*대다수의 캠핑장은 반려동물금지 적용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장 필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캠핑장(힐링캠핑장O,킬링캠핑장X)
*방범이 잘되는 안전하고 편안한 캠핑장(고가의 캠핑장비 분실 및 훼손)
*테마및 체험등 즐길거리가 많은 캠핑장
(캠핑장비가 고가품이 많아 비우고 지역 관광 등 체험활동하기 어려움)
~ 노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깨끗한 캠핑장, 안전한 캠핑장 운영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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