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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하니베리 재배로 고소득 예약’

청양 비봉 국종민씨, 전국 최고 수준 수확

2013.06.11(화) 10:42:43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하니베리재배로고소득예약 1

국종민씨가 하니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청양군 비봉면 중묵리 국종민(44·베리모아 농장) 씨가 하니베리 수확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하니베리는 일명 댕댕이나무라고 불리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건강과실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과실에 비해 아직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블루베리가 대중화 되면서 모양과 색이 비슷하고 더불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평이 이어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0년도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 소득작물 발굴 시범사업 신청을 받았는데 저는 하니베리로 신청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첫 해에는 수확이 형편없었죠. 하지만 올해는 수확이 괜찮은 것 같아요. 개인 농장에서 수확한 양으로는 전국적으로 봐도 최고 많은 것 같습니다. 묘목상에서도 재배를 하지만 몇십 주 정도이고, 청양에서도 한 분이 하니베리 농사를 짓고 계신데 20주 정도입니다.” 국씨의 말이다.

국씨는 2010년도에 1주에 2만5000원씩 100주의 하니베리를 구입해 심었다. 하지만 1년생 모종을 심으면 최소 2년 이상 지나야 상품화 시킬 수 있다보니, 첫 수확 때였던 지난해 약 15킬로 정도뿐이 열매를 딸 수 없었다. 이후 농사비법도 배우고 관련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그 양을 늘려갔으며, 현재는 약 2700여 제곱미터에 1000여주의 하니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그리고 국씨는 지난 1일부터 올 수확을 시작했고, 오는 15일까지 약 300킬로그램 정도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하고 있다.

하니베리는 현재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국씨는 1킬로그램에 5만 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하니베리’에 관심을 갖는 농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농사짓는 법도 지도하고 있다.

“하니베리는 삽목도 되고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해요. 주로 생식하지만 1차 가공도 되고요. 다른 농작물에 비해 병충해도 없어 농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블루베리보다 수확량이 적고 희귀해서 아직까지는 다른 과실보다 가격이 좀 비싸죠. 올해 생과로 드실 수 있는 분은 전국 모두 합쳐도 1000명 정도 뿐이 안 될 것 같아요. 2~3년 정도 지나면 블루베리처럼 대중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니베리에는 시력보호 및 회복·노화방지에 좋은 안토시아닌, 항산화 성분 등이 블루베리보다 많다고 해요. 간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니베리는 세계적으로도 이제 막 농사를 짓기 시작하는 작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도부터 묘목상을 통해 씨앗으로 보급됐고, 때문에 재배 농민들이 아직은 드물다.

국종민씨는 “하니베리에 관심이 있으면 삽목, 증식, 재배방법까지 모두 가르쳐 드리고 있다”며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국씨의 베리모아 농장에는 하니베리 외에도 블랙초크베리, 블루베리 등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베리들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곧 수확을 앞두고 있다. 하니베리 관련 문의는 베리모아 농장 국종민(010-5094-5678)씨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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