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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호서은행 건물에 영화관이?”

예산군, 작은 영화관사업 추진 실현여부 ‘관심’

2013.05.06(월) 11:11:05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yes@yesm.kr
               	yes@yesm.kr)

예산군이 원도심의 랜드마크인 옛 호서은행 건물을 매입해 객석 7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을 꾸미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어 실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문화격차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작은 영화관’ 지원사업비를 1개소당 10억원(국비 5억원, 지자체 5억원)씩 지원하기 때문이다.

예산군은 이번 기회에 군수 공약사업이던 문화예술창작센터 조성을 예산읍 소도읍 사업과 연계추진해 사업비 23억원을 확보한 뒤 호서은행 건물을 매입해 작은 영화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나머지 공간은 전시실과 창작실, 예총사무실로 활용하겠다는 것. 문화창작센터 위치는 대동병원 자리와 중앙극장터 그리고 옛 호서은행을 검토한 뒤 호서은행으로 최종결정했다.

문화체육과 홍석모 과장은 호서은행 건물을 대상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앙극장 부지는 너무 협소하고 건물을 신축하면 국비 보조를 받을 수가 없다.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데 건물을 철거했기 때문에 가능치가 않다. 대동병원은 건물이 노후됐고 건물내부가 비좁아 제외됐다.

그러나 대동병원은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별도의 계획이 필요하다. 반면에 호서은행은 2층으로 공간활용도가 좋아 영화관으로 꾸미기가 딱 좋다.

이 사업은 기회도 좋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사업추진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예산군의회가 사업추진에 부정적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북 장수군의 경우 도시 안에 극장이 사라지자 지난 2010년 작은 영화관(50석 2개관 2D, 3D 스크린)을 민간에 위탁운영해 1년동안 3만2352명(군 인구 2만5863명)이 영화를 관람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둬 우수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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