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11월 21일 사립고, 특성화고등학교의 운영현황을 파악을 위해 공주영명고, 충남인터넷고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공주영명고 현지확인 과정에서 서형달 의원(서천1)은 지난 9월 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전임교장이 8월 31일 퇴직한 후 교장을 바로 임명하지 않고 학교장 없이 학교운영을 한 결과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지철 의원(교육1)은 방학 중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수당 등 임금 지급 여부와 취업규칙에 근로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사유에 대하여 질의했다.
 
임춘근 의원(교육3)은 전체 학생 787명 중 여학생은 42명으로 여학생 비율이 적은 사유가 무엇이며 여학생을 위한 화장실과 보건실 등 편의시설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따져 물었으며, 금년도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학교폭력인데 용어를 볼 때 ‘학교폭력’보다는 ‘학생폭력’으로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남권 부위원장(교육5)은 학교폭력 예방용 휴대폰 요금이 매월 동일한 이유에 대하여 질의했고, 학교폭력 신고 및 상담건수 등 휴대폰 활용 현황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했다.
 
충남인터넷고 현지확인과정에서 이기철 의원(아산1, 새)은 ‘농협 고졸 채용’에서 2명의 응시자 모두 합격하는 등 금년도 취업 부분에서 성과가 큰데 이에 관련하여 충남인터넷고만의 특성화된 진로 교육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진환 의원(천안6, 선)은 충남인터넷고 여자축구부가 전국체전에서 2위를 달성하고 국가대표 선수도 배출하는 등 기량이 뛰어난데 향후에도 충남인터넷고 여자축구부가 열심히 훈련하여 좋은 성과를 배출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으로 교육위원회는 11월 12일부터 실시한 지역교육청과 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현지확인을 마치고, 11월 22일부터는 2일에 걸쳐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과 교육행정국 소관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