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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이충무공의 사당 현충사에 가다

2011.02.12(토) | wltn65 (이메일주소:wltn5582@naver.com
               	wltn558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에 사촌들하고 현충사에 가게 되었다.
현충사로 가는 버스를 타니 온양천 다리위에 이 충무공 동상 조형물이 쭉 서 있다. 이 충무공 축제를 현충사에서 한다는 정보를 접한 적이 있다. 축제를 한 흔적이 남아 있는 것 같다.
현충사는 버스의 종착역이라 찾기는 쉬웠다.
현충사 입구를 보니 왠지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았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1  

다른 곳은 문이 보이면 관람료를 받는 입구인데, 현충사는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화살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화살표를 쭉 따라 들어가니 현충사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다. 소나무가 쭉쭉 뻗어 있고 주위에 산이 있어 운동하기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입장료는 어른이 500원 청소년 300원이다.
현충사 본전으로 들어가는 거리를 걷다보니 다리가 아프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2  

본전은 계단으로 가니 볼 것은 없고 충무공 사당에 향불을 피워 참배를 하는 곳이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3  


옆으로는 대나무가 많아 바람 불면 소리가 났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4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고택이 보인다. 고택은 이순신 장군께서 사시던 옛집이다. 문화재단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가옥이다. 다른 점이라면 머슴이 거주하던 방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다.
현충사는 눈이 녹지 않은데도 있었는데, 고드름이 지붕에서 녹아내리는 풍경이 보기 좋았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5  

고택 옆으로는 활터가 있었다. 큰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벤치가 놓여져 있고 음료수 자판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겨울 빼고 다른 계절은 그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앉아 있으면 시원하고 스트레스도 확 날라 갈 것 같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6  

고택 밑으로 쭉 따라 가니 연못이 있었다. 얼음이 얼어 있는데, 물소리가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7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8  

유물전 으로 이동해서 보니 이충무공이 차셨던 칼이 정말 크다. 이충무공 시절에만 해도 저런 칼을 들고 전쟁에 나가셨다니! 정말 힘이 드셨을 것 같다. 칼을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힘이 쭉 빠졌을 것 같다.
이충무공 업적을 보면서 서울에서 출생하셨는데, 왜 사당이 충남 아산에 있을까? 궁금했는데 외가가 아산이라 성장해서 혼인하고 벼슬까지 하게 되어 모셔진 사당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9  

  이충무공의사당현충사에가다 10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관된 충성심을 보인 이충무공을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국민들이 배워야 할 지혜가 아닌가? 한다.
산책 하면서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는 현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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