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계룡산 산신제가 4월29일부터 5월2일 까지 계룡산 자락 신원사 양화리 일대에서 불교,유가,무가식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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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신제 집사들과 음악을 담당했던 연정국악원 단원들 모습 |
지난1일 양화리 기찬마루에서 진행된 유가식 산신제는 계룡산 산신제 보존회장인 공주대 구중회 교수를 초헌관으로 하여 20여명의 집사들과 함께 제를 올렸다.
제를 올리는 중간 중간에는 관람객들도 함께 절을 올리면서 산신제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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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신제가 끝난후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 |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소고춤과 민요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이밖에는 계룡산 산신제 사진전시회, 사주 봐주기, 달마도 그려주기, 소원소지 올리기등 다채로운 무료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는 양화리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토종꿀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즉석에서 구매하기도 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계룡산 산신제는 1998년 복원된 것으로 산신제를 주관한 계룡산 산신제 보존회장인 구중회 교수는 " 유서 깊은 계룡산 산신제를 통해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가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