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은 3월 15일 천안 목천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농어촌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내 60개교(초 36교, 중 24교)를 대상으로 “과학탐구의 날”을 운영한다.

과학교육원과 근거리에 있는 40개교는 과학교육원내 과학관으로 초청하여 과학체험을 하고 멀리있는 20개교는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과학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과학탐구의 날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및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협약을 맺어 오전에는 과학교육원에서 “미니방송국”이라는 주제로 학습활동을 한다. 오후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문해설사를 통한 “과학관 및 천체관 관람”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발명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충남은 학교가 지역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고 거리가 멀어 과학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지역적인 여건으로 교육적 혜택이 적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교육이 가능하도록 '과학탐구의 날'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외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