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학교육원(원장 이철훈)은 초등학생들이 교실을 떠나 자연에서 생명을 배울 수 있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과서속 식물이야기"를 발간, 보급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풀꽃 75종, 나무꽃 36종 등 총 111종의 식물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담았다.
주요내용은 식물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이름의 유래, 쓰임새를 담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읽어가면서 식물에 대한 이해가 쉽도록 했다. 또한 식물에 얽혀있는 이야기를 실어 식물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과학교육원은 ‘식물이야기’가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하여 과학체험학습에 유용한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외우고 잊어버리는 과학'이 아닌 모두가 체험하면서 느낄 수 있는 '체험중심의 현장교육지원'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은 학교 단위로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험중심, 체험중심의 과학지도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