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3월 22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초중고 생활지도담당자 회의를 갖고 신학기 학생생활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의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생활지도 담당자 747명과 지역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도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등 총 78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기 교육정책국장은 "갈수록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아 선생님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가 학교 부적응학생 위기 학생들을 지도하고 보듬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 잘 지도하여 바른 길로 이끄는 것이야 말로 스승의 큰 보람이다" 라며 생활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신학년도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발표하고, 바른 품성 5운동(칭찬, 질서, 공경, 나라사랑,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실천 및 지도 방법을 우수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오승걸 교육과학기술부 학교문화과장이 참석하여 교과부 학생생활지도 방향을 설명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생활지도 문제가 그동안 중․고로 집중되었지만 요즈음은 초등학교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며 "처음으로 초중고 전체 생활담당자를 대상으로 신학년도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