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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당뇨 극복 마라톤 풀코스 100회 대기록

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철각(鐵脚) 김성한 교수

2010.04.26(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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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이 길이 끝날 때 까지. 달리는 순간 나는 행복하고 흘리는 땀 한 방울 한 방울만큼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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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을 극복하고 100번째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김성한 교수. /충남교육청 제공
67살의 철각(鐵脚) 노(老)교수가 마라톤 100회 완주를 달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충마클(충남도교육청 마라톤 동호회) 소속의 우송정보대 김성한 교수(1944년생)이다.

지난 7년간 국내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99차례 참가해 모두 완주한 그의 ‘역사적인’ 100번째 무대는 4월 11일 대구 국제마라톤대회였으며 그 기념행사를 4월 25일 갑천에서 가졌다. 김 교수는 2002년의 당뇨합병증을 마라톤으로 극복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했다.

김 교수는 2003년 4월 20일에 대전 동구청에서 주최한 ‘제1회 봄꽃 대청호마라톤 대회’ 하프를 시작으로 이번 마라톤까지 7년간 총 100회를 완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05년 4월에는 ‘제109회 보스톤마라톤’과 장장 100km에 도전하는 ‘울트라마라톤’대회에도 2회 참가하여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이다.

두주불사(斗酒不辭)의 건강한 몸이었지만 50대 후반부터 당뇨합병증과 황막증상이 오기 시작하였다. 김 교수는 의사의 권고로 달리기를 시작해서 당뇨를 극복한 마라톤 마니아가 되었다. 김 교수는 “달리는 순간은 행복하다. 흘리는 땀방울만큼 결과가 나타나는 정직한 운동이기에 마라톤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라는 말이다. 어느 것 하나에 자신의 전부를 투사하는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더구나 그것이 어떤 이익이나 명예보다도 그 자체를 위한 것일 때 우리는 숭고함마저 느낀다.

정진국 충남교육청 교직단체담당 사무관은 “6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김 교수의 역주에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며 공직의 후배, 인생의 후배로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며 마라톤 100회 완주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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