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소통, 안전한 교통관리를 위하여 오는 2. 12. 07:00～2. 15. 24:00까지 4일간을 ꡔ특별 교통관리 기간ꡕ으로 설정하였다.

경찰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자가용 이용 귀성객 대이동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백화점, 재래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일대의 혼잡,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우려되며,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무면허, 중앙선침범, 과속행위 등 무리한 운행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하였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09년도 설 연휴(1.24～1.27) 기간 중 교통사고는 총 69건이 발생하여 이중 2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고 18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이번 연휴기간 중에도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2. 12. 07:00 ～ 2. 15. 24:00까지 4일간을 ꡔ특별 교통관리 기간ꡕ 으로 설정하고,
- 교통경찰관 1일 274명을 동원, 주요 취약지점에 배치하고
- 경찰헬기 등 기동장비 227대(헬기 1, 순찰차 116, 싸이카 30, 견인차 80대 등)를 투입, 완벽한 교통관리에 나서며
- 서북서 성환지구대 등 주요 국도변 지구대 12개소를 교통정보 안내센타로 지정하여 생생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귀성객들의 편의 도모에 나서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