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구먼”금산군 진산면 만악리에서 외롭게 살고 계신 임명재 할머니께서 월동용 연탄을 전달받고 고마움의 뜻으로 건넨 말이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 연정봉사단원은 쓸쓸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사랑의 연탄 전달은 금산군 진산면 사회복지사로부터 추운 겨울인데도 연탄마저 구입하지 못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노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충남연구정보원 봉사동아리인 연정봉사단원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여 그동안 봉사단원 회비 및 폐휴지매각대금으로 마련한 연탄 1,500장을 구입 5가구의 독거 노인들에게 직접 배달해 줌으로써 겨울 동안 추위 걱정을 덜어 드리게 된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정봉사단 총무 안효태외 단원들은 연신 연탄을 나르느라 추운 날씨지만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추운 겨울을 쓸쓸이 보내시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그 외에로 연정봉사단은 올해 진산면 노인요양 보호시설 성지원을 정기적으로 찾아 도움을 줬으며,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