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관계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대책 보고회를 열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11월 말 현재 도내 소비자 물가와 개인 서비스 요금은 각각 5%와 7%로 전국 4.7%와 5.4%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공공요금 동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원가개념에 의한 합리적인 가격결정 유도, 물가상승 기대심리 해소에 역점을 두고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채 훈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관리는 서민 생활안정에 직결되므로 관계 공무원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 주기 바라며 안정적인 물가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편 물가관리 우수 기관으로 금산군이 대상을 수상하고, 논산시와 청양군이 최우수상을, 아산시와 부여군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