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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롬앤하스 MOU 2개월만에 ‘첫삽’

17일 천안서 OLED 핵심부품 생산 공장 착공식 가져

2008.12.17(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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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열린 롬앤하스(Rohm&Haas) OLED(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부품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맹위를 떨치던 가운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한 충남도가 투자협약 체결 2개월 만에 ‘결실’까지 맺게 됐다.

롬앤하스(Rohm&Haas)는 17일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양 도미니크 창원 롬앤하스 OLED 한국법인 사장, 채 훈 충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착공은 충남도와 롬앤하스가 지난 10월 20일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롬앤하스는 충남도에 4천만 달러를 투자해 OLED 생산 및 R&D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롬앤하스가 이날 첫 삽을 뜬 세 번째 공장은 OLED 핵심부품 생산시설로, OLED는 액정디스플레이(LCD·liquid crystal display)에 비해 1천배 이상 응답 속도가 빠른 ‘꿈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OLED는 특히 BLU(발광체 형광등)를 사용하지 않아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TV나 모니터 생산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이며, 세계 기업들이 OLED 상용화를 위해 앞다투고 있지만 롬앤하스가 한 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충남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OLED 분야의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은 물론, OLED 생산 글로벌 기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디스플레이의 3대 사업인 LCD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plasma display panel), OLED 모두를 생산, ‘크리스털 밸리 충남’이라는 명성도 재확인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서 채 부지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외국인 투자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롬앤하스가 OLED 선점을 위해 핵심 부품 공장을 착공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성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첨단화학기업 롬앤하스는 2007년 매출액이 89억 달러, 종업원 1만6천500여명으로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200대 기업이다.
한국에는 충남 천안에 전자재료(RHEM) 공장, LCD 필름(SKC Haas) 공장이 있으며 이번 OLED공장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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