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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예술창작기금 만세보령장학회에 기탁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격려금으로 기부한 1천만원, 이자수익 등 합쳐 1682만원 전달

2015.03.20(금) 17:43:29 | 보령시청 (이메일주소:voicecolor@korea.kr
               	voicecolor@korea.kr)

(사)한국예총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에서 20일 오전 10시 보령시를 방문해 보령문화예술창작기금 1682만8190원을 만세보령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지난 1992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부부가 대천·보령문화예술인회의 작품 전시회에서 전달했던 1000만원에서 시작해 회원들의 기부와 이자 수익금 등이 합쳐진 것이다.

당시 대천·보령문화예술인회에서는 김우중 회장이 기부한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활용키로 하고 ‘보령문화예술창작기금’으로 관리하면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상민 회원(30만원)을 비롯한 박주부(30만원), 임기석(130만원) 회원의 기부금을 합해 이자 수익으로 10여년간 모범 대학생 1~2명에게 50만원씩 지급했으나 최근 이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장학금 조성이 어렵게 되자 만세보령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대천·보령문화예술인회는 지난 2003년 제16회 전시회를 끝으로 보령 지역에도 예술단체총연합회 지회가 설립되면서 소멸되고 구 회원들이 대부분 한국예총보령지회로 적을 옮기면서 기금도 한국예총보령지회로 이관되고 ‘보령문화예술창작기금’으로 관리됐다.

한국예총보령지회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정성과 온정으로 관리하던 기금을 만세보령장학회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예술인들의 바람이 있다면 만세보령장학회 집행과정에서 예능계 대학을 재학하는 학생이 수혜대상자로 선정되는 일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보령문화예술인회는 발기인 이상민씨와 최관수씨의 노력으로 1987년 대천문화원에서 창립전을 열어 문화의 불모지였던 보령지역에 첫 삽을 떳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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