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제3기 도시재생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생대학 운영은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물리적 사업에 치중했던 쇠퇴 도시에 대한 정책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점과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등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청소년수련관 및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며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이론 설명과 함께 팀별로 나눠 주제 및 대상지를 선정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습을 통해 발굴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제기되는 문제점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도지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이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 및 군 도시재생과(339-772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alsgur6859@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시스템이 안착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현안 발굴과 차별화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은 오는 4월 2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