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가동했다.
 
2개반 6명으로 수리반을 편성해 3월부터 입장면 독정1,산정1 부락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관내 200개마을 대상으로 2500대의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장비를 점검하고 손볼 수 있도록 기술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농업기계 현장수리시 소모되는 부품당 2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교체하고, 2만원 이상 초과부품은 차액만 징수한다.
 
한편 시는 2014년에도 200개 마을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경운기, 관리기 등 7종 2670대의 농업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해서 농업기계 수명연장과 농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마을 순회수리 당일 오전 10시까지 대상농기계를 마을회관 등 미리 공지된 장소로 가져오면 된다.
 
순회수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원과 농기계팀(521-2966, 521-2967)으로 문의하거나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곽노일 소장은 “농업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는 고장난 농기계를 고치려는 농업인과 농업기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혜자 중심으로 내실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