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가족과 함께해요
2015.03.19(목) 14:37:48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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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에서는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스트레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보건소에서 “마음소리”라는 주제로 치매 가족모임을 실시한다.
치매가족모임은 대부분의 가정이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있어 가족이 주 간병자인만큼, 치매환자 부양으로 지친 가족들의 어려움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가족들이 치매환자를 올바로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8일 가족모임에서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병명이 아니라 증상이다”며 “치매증상을 보이게 된 원인을 찾으면 치매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며 치매환자 증상 발현시 케어방법 및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치매 가족들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지지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며 “앞으로 치매 환자 뿐 아니라 그 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많은 가족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