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2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일 아산시 여성회관내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5년에 결성돼 현재 14개 단체 1만 8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여성친화도시 아산시를 이끌기 위해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부자가정 밑반찬지원, 저소득 시민 무료결혼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회장으로 박옥주씨가 취임했다. 박옥주 회장은 신창면 부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아산시농가주부모임회장, 아산시새마을문고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박옥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산시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적 발전을 위해 4년간 헌신하신 김성순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의 공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성순 이임회장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임원 및 회원님들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성실하게 따라준 덕분에 대과없이 오늘에 올 수 있었음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여성발전을 위한 유공자로 김성순(전임회장), 길미랑(한국여성소비자연합), 윤해자(생활개선회), 김한나(대한적십자회), 한순희(전국주부교실)씨 등이 아산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