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지난 28일 건축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등 화재취약 건축물의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비가 저렴하지만 화재위험도가 높은 샌드위치 패널 등이 사용되는 축사 및 공장, 창고 등에서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서천군 내 건축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축사 등 화재취약 건축물의 화재 피해 저감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간담회에서 샌드위치 패널 사용 건축물의 화재 사례와 함께 건축 허가 시 샌드위치 패널 대신 주요구조부에 불연 재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함으로써 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을 찾는데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최근승 예방안전팀장은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노후 된 시설에 대해서도 경제성 등의 이유로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 및 관리가 소홀하다”며“건축사들과 협력해 샌드위치 패널 사용 건축물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