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비로 65개 사업에 1088억7600만원을 충남도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림수산사업 심의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안 신청 선정심의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비를 심의 및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요구액은 2013년 예산액 대비 125%, 216억여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사업별 신청내역은 ▲농정분야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에 30억5000만원, ▲농산분야 토양개량제 지원 등 3개 사업에 21억1700만원, ▲과수분야 고품질 생산 시설 현대화 사업에 13억9200만원, ▲축수산분야 동물의약품 산업 종합지원등 7개 사업에 144억100만원,▲ 산림분야 조경수 생산시설 등 16개 사업에 21억7300만원,▲ 기반조성분야 영농규모화등 4개 사업에 30억4300만원▲ 농촌지도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에 10억원 등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택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율사업으로 총34개 사업에 271억7600만원이다.
 
또 쌀소득보전직불제, 가축방역, 학교우유급식, 수목원조성, 산림문화체험숲길, 광시,고덕,신양면 종합정비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등 공공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31개 사업에 817억원을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 40개사업 915억9600만원, 산림청소관으로 24개사업 162억8000만원, 농촌진흥청소관으로 1개사업에 10억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764억원, 지방비 127억원을, 그리고 국고융자 132억원, 자담 65억원이다.
 
예산군청 한민수 농정유통과장은 "농업인의 자율적인 사업선택과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여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을 함으로써 농가소득에 안정을 꾀함은 물론 희망을 갖고 농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경쟁력제고는 물론 농업인 영농의욕 고취를 통한 농가소득증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