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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히어로, 충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홍성 홍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의용소방기술대회

2024.04.23(화) 23:30:49충화댁(och0290@hanmail.net)



2024년 4월23일 홍성 홍주종합체육관에서 충남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충남도에서 모인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과정에서 필요한 소방 기술로 경연을 벌이고 팔씨름 경기도 하고 흥겨운 유흥의 시간도 갖는 날이었다. 



경기에 앞서 의용소방대장들의 안전에 대한 선서를 했다.
경연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와 4인조법, 팔씨름으로 진행하며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한다. 실제 화재 진압과 관련된 각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한다.



부여 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대원들의 부스에서는 그동안 연습해왔던 수관 연장 기술과 4인조법 등의 소방 기술들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기술을 연마하고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매년 기술 경연대회를 연다. 



소방호스 전개와 회수 기술은 화재 발생시 불을 끄기 위해 소방차에서 물을 호스로 공급할 때 필요한 기술이다. 많은 양의 물을 분사하기 위해 두꺼운 소방 호스를 익숙하게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소방 호스 전개 및 회수 기술을 하기 위해선 방화복과 헬멧부터 챙겨야 한다. 무겁고 더운 방화복을 입어야 불길로부터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방화복을 입는 자세를 꼼꼼한 눈길로 살피고 있는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다.





소방호스를 펼친 후에는 다시 접어서 옮기고 펼치는 과정을 정확하고 빠른 시간 안에 수행해야 진정한 소방관이라 할 수 있다.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과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관들을 도와 화재 진압과 보조 역할을 주로 하지만 화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도 필수이다. 
  

 
4인조법이란 화재 발생 시 소화관에서 호스를 연결해 4명이 합동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4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방화복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에게 방화복 입기는 기본이다.



방화복을 입고 나면 소방 호스를 전개하고 소화전에 연결해 화재가 난 곳에 정확하게 물을 분사해야 한다.
그 과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과정이 소방 기술 경연 대회이다. 
 
 
열띤 응원과 경쟁 속에 당진 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팔씨름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대원들.



의용소방대원들의 팔씨름 경기에 열띤 응원전까지 홍주 종합 경기장에 열기가 가득했다. 



남자 대원들의 팔씨름 경기는 승부보다 역동적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 충남의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여서 화합하고 팀웍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라는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 기술을 겨뤘던  화합 한마당이 아쉬움을 남긴채 막을 내렸다. 내년에도 더 성장한 소방 기술력과 뜨거운 열기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충남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홍주종합경기장)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덕서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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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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