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충남에는 대형 아트뮤지엄, 미술관이 여럿 있는데,
이곳은 광덕산 산자락 부근에 있는
천안시 뮤지엄 호두입니다.
주변의 정원도 예쁘게 가꾼 곳이고
조각 작품도 곳곳에 있어서
저절로 사진을 찍고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야외 정원
뮤지엄 호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다른 미술관과 비교한다면
월요일에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월요일에도 뮤지엄 호두 정원 산책도 하고
뮤지엄 호두 작품도 감상하고
시원한 카페 호두에서 음료를 마시며 쉰다면
진짜 문화의 향기 넘치는 피서,
'미캉스'가 될 것 같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조각 작품
뮤지엄 호두는 공공미술관이 아닌 사립미술관인데
관람료도 착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습니다.
야외 조각 작품을 물론 로비 아트숍 위의 공간까지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컨테이너가 생각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수장고가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아트숍 위의 작품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매표소
뮤지엄 호두는 2023년 11월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뮤지엄 호두가 됐을까 생각했는데,
뮤지엄 호두가 있는 광덕면의 광덕산 광덕사에는
수령 400년 이상의 천연기념물 호두나무가 있고
광덕사 일주문 옆에는 14세기로 추정되는
'유청신의 호도 전래비'도 있다고 합니다.
고려말 1290년(충렬왕 16, 9월) 유청신이
중국에서 호두나무와 열매를 가져와서
어린 나무는 광덕사에, 열매는 집 뜰에 심었는데
이것이 가장 오래된 호두나무라고 합니다.
그 이후 20세기 초에 광덕의 천안 호두는
충남의 지방특산물로 지정됐고
현재 광덕 호두가 국내 호두 생산량의 절반이라니
광덕면의 뮤지엄 이름을 호두로 한 것 인정~!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뮤지엄 호두의 본관 전시실은
봄봄 1, 2, 3실과 외부에 전시실 초리,
세미나 공간이 호실과 두실, 소극장 깜짝까지
알찬 구성으로 공간을 갖췄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뮤지엄 호두에서는 끊임없이 좋은 전시가 있는데.
지금 감상할 수 있는 전시는 '안녕, 안녕'입니다.
<안녕, 안녕-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2026. 7. 2~9.27
연중 무휴, 무료 주차
입장료 어른 기준 3,000원
뮤지엄 호두는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으로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합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입구에서 먼저 유혜경 작가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전통 민화의 책거리, 책가도와
동양 산수화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인데,
대형 산수화 속에 현대의 다양한 인물을
표현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시원하게 넓고 천장도 높은 뮤지엄이라서
저렁게 큰 대형 작품도 문제없이 전시할 수 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이번 전시의 제목인 '안녕, 안녕'은
우리가 발음할 때 물론 같은 톤이 아니죠.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하길 바라요)!
의 의미일 것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유현미 작가는 회화, 조각, 사진을 결합한
독자적인 작업 방식으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낯선 풍경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듯 아닌 듯 보이는 작품은
실제로 공간에 오브제를 설치하고
이것을 다시 사진으로 촬영하면서
비현실처럼 꿈같은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위와 아래는 유현미 작가의 사진 작품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고아빈 작가는 전통 한국 채색화와
동양화의 미감을 바탕으로 신화, 설화, 자연의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입니다.
아래 왼쪽은 '처용청자'입니다.
청자의 무늬에 용의 비늘을 형상화해서 넣었는데
마치 단청의 무늬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허승희 작가는 동양화와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오랜 시간 우리 문화재 복원과 모사 연구에 참여한
작가로,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답고 섬세한
조형성에 주목하는 작품을 합니다.
우리의 문방사우 중 연적을 소재로 삼아
그 안에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담은 회화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위와 아래의 작품은 회화가 아닙니다.
아니, 붓으로 그린 회화가 아니라
실과 바늘을 이용해서 재봉틀로 '그린'
독특한 회화입니다.
정민기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 문화 속에 전해지는 신화와
민족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작품도 솜을 넣어 만든 일종의
'인형' 작품입니다.
멀리에서 보면 마치 아프리카 목상 같은데
면으로 작업하고 솜을 넣어 만든 작품이라니
재미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현대미술로 읽는 전통 도상 이야기 '안녕, 안녕'
위의 작품은 용형준 작가의 '도깨비 시리즈'입니다.
스웨덴에서 목공예를 공부하고
강원도 숲속의 공방 '후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동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도끼와 칼 등을 사용하는 수공구로 작업하며
생나무를 직접 깎으며 나무의 결을 따라
직관적으로 형태를 찾아가며 작업하는 작가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1층 카페 호두

▲ 충남 천안시 카페 호두에서 충남투어패스, 베이밸리투어패스 이용 가능
작품 감상을 마치고 1층에 있는 카페 호두에서
커피와 호두과자를 주문하고
충남미술주간 스탬프 찍은 것도 완성했고,
천안 7월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완성해서
SNS 인증도 하고 경품도 신청했습니다.

▲ 충남 천안시 카페 호두에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호두과자

▲ 충남 천안시 카페 호두에서 천안 모바일 스탬프투어 인증 작업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야외 정원 지나 '전시실 초리'로 가는 길
시원한 곳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며
시원한 음료도 마시니 기운 회복~!
바깥으로 나가 계단을 올라가 전시관 초리에서
'목판화로 건너온 이야기' 전시도 감상했습니다.
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한
로만 클로넥의 개인전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전시관 초리-목판화로 건너온 이야기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전시실 초리'-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 로만 클로넥
외국인이 목판화로 만든 작품을 보니,
그림의 표현 방식이나 내용에서
한국적인 목판화와는 많이 달라서
매우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전시실 초리'-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 로만 클로넥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별관 전시실
뮤지엄 호두와 카페 호두에서 정원 너머로
별도의 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영국의 그림책 일러스트 작가인
제인 머시의 작품입니다.
많이 보던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40권이 넘는 그림책을 출간했고,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간된 그림책이
세 권 있다고 합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별관 전시실-제인 마시 그림책 일러스트
제인 머시의 일러스트 작품은 뮤지엄 호두의
아트숍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충남 천안시 뮤지엄 호두 아트숍에서 판매하는 제인 마시 작품
주차장 옆에 있는 건물은 뮤지엄 호두의 운영주체인
화이트블럭의 천안창작촌으로,
작가들의 레지던시 공간입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작업을 한다면
좋은 작품이 샘 솟듯 나올 것 같습니다.
천안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화이트블럭 뮤지엄 호두까지 둘러보며
충남미술주간, 천안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투어까지
알차게 완료했습니다~!

▲ 충남 천안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뮤지엄 호두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174
○ 운영시간 : 미술관 본관 10시~18시 (연중 무휴 운영)
○ 입장료: 어른 3,000원, 학생 1,000원, 만6세 이하 무료
/ 주차장: 무료
○ 전화 문의: 070-4808-2642 (뮤지엄 호두)
041-414-4474 (카페 호두)
* 방문일시 : 2026 . 0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