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57) 한숨 장군, 그렇다면 목책이 텅 비었을 것 아닙니까? 적이 야습이라도 한다면. 덕집하의 호들갑에 지수신은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었... 2015.09.17 도정신문 미소 (56) 후회 더 큰 세상을 위한 일이다. 장부로 세상에 나와 어찌 이름 없이 지고 말 것인가? 더 큰 일을 위해서라면 지금의 작은 일은 ... 2015.08.28 도정신문 미소 (55)배신 장군, 단풍이 너무 짙습니다. 사타상여의 말에 흑치상지가 쓴 웃음을 지었다. 그러게 말일세. 장부로 태어나 큰일을 한 번 도... 2015.08.27 도정신문 미소(54) 편지 흙먼지를 일으키며 한 필의 말이 임존성을 향해 치달렸다. 등에는 흰 깃발이 꽂혀 있었다. 유쾌하게 달리는 말은 오산천을 따라... 2015.08.06 도정신문 미소 (53) 회유 붉게 물들어가는 산기슭의 단풍이 오늘 흘린 백제 싸울아비들의 고귀한 피만 같아 보였다. 흑치상지는 쓰린 가슴을 달래며 성벽을 ... 2015.08.06 도정신문 미소 (52) 성벽 보수 어이없게도 사로잡힌 복신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길로 가야했다. 무릎이 꿇린 복신을 두고 부여풍은 어떻게 할 것인지 ... 2015.07.21 도정신문 미소 (51) 유혹 문무왕을 대면한 김유신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부여자진이 거열성으로 향했다고 하오. 어찌하면 좋겠소? ... 2015.06.25 도정신문 미소 (50) 신라의 퇴각 신라군이 쩔쩔매고 있습니다. 그려. 말끝에 또 웃음이 묻어났다. 진춘이 노한 얼굴로 나서려했다. 문무왕이 이를 눈치 채고는 ... 2015.06.17 도정신문 미소 (50) 김유신 그러니 이번 전투는 장군들의 명예를 걸고, 아니 사활을 걸고 임하도록 하시오. 실패하면 죽음이요. 성공하면 영광만이 있을 것... 2015.06.04 도정신문 미소 (48) 마지막 영웅 단은 마음이 착잡했다. 후회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떠나야만 한다. 그래야 자신들에게 미래가 있을 것이다. 그 미래를... 2015.05.27 도정신문 처음 페이지 이동 이전 10페이지 이동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10페이지 이동 마지막 페이지 이동